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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산업협력, 일방향 교역에서 상호 진출의 시대로
공급망·첨단산업·현지 사업협력으로 넓어지는 한일 기업의 협력 가능성

한일 기업 협력과 해외 거래 상담 자료 이미지
상품교역을 넘어선 협력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은 수출과 수입을 넘어 공동기술개발, 공급망 안정, 투자와 제3국 시장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배터리·첨단소재 같은 전략산업뿐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 건축자재 등 중소기업의 소비재에도 사업 기회가 있다.
공급망과 기술 협력의 필요성
핵심 원료와 부품의 안정적인 조달은 양국 기업의 공통 과제다. 일본의 소재·장비 역량과 한국의 제조·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방식은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에도 실용적인 협력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제도적 협의가 곧 개별 기업의 계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지화는 파트너십에서 시작
한국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은 제품 발송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본어 설명, 현지 규격과 인증, 수입·통관, 마케팅, 사후관리에 대응할 상대가 필요하다. 한국 기업이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고 일본 파트너가 현지 판매와 고객 대응을 담당하는 분업이 한 가지 대안이다.
서로의 역할을 계약으로 명확히
공동 출시와 시장검증 사업에서는 상표권, 독점판매 여부, 샘플 비용, 재고 책임, 반품·불량 처리, 고객 데이터 소유를 계약서에 명확히 해야 한다. 좋은 관계만으로 지속 거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지역기업에도 열려 있는 길
전북의 농식품, 화장품, 석재·산업소재 기업도 한일 협력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대형 계약에 앞서 소규모 제품 테스트와 실제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시장을 검증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협력의 성패는 기술 홍보보다 약속된 품질과 일정, 고객 대응에서 결정된다.
자료: 기업 카탈로그 및 일본 후생노동성·검역소 공식 안내. 기사 내용 중 전망은 편집국 분석.